삼성뮤직 고음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개시
삼성전자가 ‘삼성 뮤직’을 국내에 서비스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삼성 뮤직’은 인디 배급사 등 국내 소규모 음반사의 음원까지 포함해 320여만개에 달하는 음악을 서비스 한다고 합니다. 또, CD 음질의 4배 수준인 UHQ(Ultra High Quality) 음원으로 구성된 장터도 마련했습니다. 무제한 스트리밍 상품과 내려받기 전용 상품 4종, 무제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상품 4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삼성 뮤직’은 지난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3’뿐 아니라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갤럭시라운드’, ‘갤럭시노트2′, ‘갤럭시S3’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곧 웹버전 서비스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구글코리아 새 대표 선임, 테스코 출신 ‘존 리’
구글코리아가 ‘존 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존 리는 최근까지 테스코에서 근무하면서 중국의 마케팅과 사업을 총괄했습니다. 테스코 이전에는 ‘락스’로 유명한 클로락스의 한국 대표를 맡기도 했습니다. 소비재와 관련된 전문가로 보이는데 구글코리아에서 넥서스나 크롬북 등 하드웨어의 적극적인 판매와 관련이 있을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존 리 신임 대표는 2014년부터 근무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4년 동안 18억대 팔려
NPD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4년 만에 18억대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4년 동안 팔린 휴대전화 중 82%가 스마트폰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불과 4년 만에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그림을 바꿔버린 겁니다. 스마트폰이 매년 21% 성장하는 동안 기존 피처폰은 해마다 16%씩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venturebeat]
7억 이용자 차이나모바일, 아이폰 유통할 듯
중국의 차이나모바일이 아이폰을 유통할 듯 합니다. 차이나모바일은 12월 18일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팔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그게 아이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같은 회사들이 아이폰을 팔아왔는데 제1의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다소 늦게 아이폰 시장에 뛰어드는 셈입니다. 중국 시장에서 7억명 이상이 쓰고 있는 차이나모바일이 아이폰을 유통하기 시작하면 아이폰의 시장 판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9to5mac]
애플의 지문인식 특허 공개
세계지적재산기구(WIPO)를 통해 애플의 새 지문인식 기술 특허가 공개됐습니다. 새 기술 설명을 따르면, 애플의 지문인식 기능이 여러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원래 아이패드의 주인과 ‘손님(Guest) 사용자’를 구분하는 식입니다. 주인이 아닌 사용자는 아이패드 잠금을 해제할 수는 있지만, e메일이나 메시지 앱 등 특정 앱에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윈도우나 OS X의 손님으로 로그인 하는 것과 비슷한 기능입니다. [Apple Insider]
퀄컴, 스마트워치 사전 주문 시작
퀄컴이 스마트워치인 ‘톡'(Toq)의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9월에 처음 공개됐던 이 시계는 1.5인치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넣었고 안드로이드 기기와 직접 연결해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350달러로 싼 편은 아닌데 갤럭시 기어에 비해 배터리가 더 오래 가고 미라솔 디스플레이는 항상 켜둘 수 있는 디스플레이라는 게 강점입니다. [Androidcentral]
MS의 새 클라우드 이름 ‘뉴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드라이브’란 클라우드 스토리지 이름을 못 쓰게 됐습니다. 영국에 있는 ‘B스카이B’라는 회사가 “스카이란 상표권을 우리 회사가 갖고 있고 스카이드라이브는 스카이 스토어, 스카이 셰어 등 우리 서비스와 헷갈릴 염려가 있다”라며 소송을 걸어 승소했기 때문입니다. 고심끝에 MS가 선택한 새로운 클라우드 스토리지 이름은 ‘뉴드라이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스카이드라이브닷컴 주소가 자동으로 뉴드라이브로 연결된 사례가 나왔다고 합니다. [Cnet]
“윈앰프 오픈소스로 남겨라”
윈앰프가 12월20일로 사라질 계획인데 윈앰프의 팬들이 나서서 없애지 말거나 아니면 오픈 소스 형태로 남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세이브 윈앰프 사이트를 개설하고 AOL의 결단을 위한 서명 운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Arstechnica]
11번가, 2013년 모바일 거래액 6천억원
11번가는 2013년 누적 거래액이 6천억원을 넘었다고 11월26일 밝혔습니다. 모바일 거래건수는 1500만건이 넘습니다. 상반기 거래액은 2800억원으로, 5개월 만에 2배 넘게 성장했습니다. 11번가 사용자 10명 중 3명이 모바일 쇼핑 사용자이고, 이 사용자 5명 중 4명은 모바일만으로 쇼핑한다고 합니다. 11번가는 올해 모바일 거래액 총액이 7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J헬로비전, 케이블 채널에 개인화 추천
디지털케이블 방송인 ‘헬로TV’가 사용자의 이용 현황을 토대로 볼만한 영상을 추천합니다. CJ헬로비전은 헬로TV에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월26일 밝혔습니다. 사용자가 최근 한 달 사이에 본 프로그램을 분석해 관련된 영상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예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24시간 틀어주는 전용 채널도 만들었습니다.
FDA, 유전자 분석 회사 ‘23andMe’ 영업정지 내려
미국 식약청(FDA)가 유전자 분석 업체인 ‘23andMe’에게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23andME는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의 아내 앤 워지키가 세운 유전자 분석 회사입니다. 사람의 타액을 분석해 질병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FDA는 정확하지 않은 유전자 분석이 사람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유전자 분석이라는 빅데이터로 사업을 벌이려던 스타트업에게 제동이 걸리는 신호일지 모르겠습니다.
[Reuter]
스카이프, P2P서 서버 거치는 방식으로 전환
스카이프의 작동 방식이 P2P에서 서버를 통하는 방식으로 바뀐다고 더 버지가 전했습니다. 이유는 여러 기기에 동시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P2P로는 어렵기 때문이랍니다. 그 동안은 여러 기기에 스카이프를 깔아두면 여기저기서 메시지 도착 알람이 울리고 이미 전화를 받았는데도 다른 기기에선 계속 벨이 울리는 등 동기화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작업이 언제 완료돼 사용자 불편을 해소할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The Verge]